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광고를 찾아보고 또 블로그에 광고가 하나씩 생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광고에 딱 맞는 스킨을 구하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는 수정을 해서 마춰 써야 하죠.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모든 사용자의 해상도에서 내가 원하는 스킨을 스크롤바 없이 돌아가게 만들려면 아주 힘들지요.
물론 스크롤바가 있다 한들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자기 만족이라 할수 있죠.
이왕이면 모든 해상도에서 스크롤바 없이 보이는 스킨을 사용하고자 하는 딴지마인드 정신이죠.


그래서 저는 1024X768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광고의 가로픽셀중 제일 큰 728픽셀과 보통 박스 사이즈인 250픽셀을 모두 표현 할수 있다는 계산에서죠.
전체를 990픽셀로 잡고 포스트는 730픽셀 싸이드는 250픽셀 포스트와 싸이드바의 사이를 10픽셀
이렇게 하면 좌우에 여백도 약간 생깁니다.

이제 적절한 해상도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브라우저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IE6 을 기준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IE6 에서 문제가 없다면 다른 곳에도 문제가 없을꺼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자 이렇게 해서 다 완성 했다고 가정하고 여러 블로그들을 보았습니다.
디자인이 깨지거나 색이 이상한것은 포스팅 내용이 중요하다 생각 하면 넘어갈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포스팅의 가독성 이니까요.
하지만 포스팅 내용을 보기 힘들게 만든 스킨은 보면서도 눈이 약간 거북하더군요.

쇼핑몰에 관한 책을 보면 이런 문구가 나옵니다.
상품보다 시선을 뺏는 요소는 과감히 정리한다.
그럼 포스팅 내용보다 시선을 뺏는 요소는 과감히 정리 해야 합니다.

광고는 상하좌우 여백이 아주 잘되어 있고 포스팅을 보면 여백이 없는 블로그도 있더군요.
최소한 포스팅이 눈에 잘 보이도록 여백을 어느정도 줘야 하는데 모니터 옆으로 딱붙어서 글씨가 나오니
여간 걸리적 거리는게 아니었어요.

물론 큰 해상도에서는 여백이 나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풀스크린으로만 접속할까요?
아무리 모니터 해상도가 크더라도 풀스크린이 아니라면 여백이 없어 보일수 있습니다.
보통 해상도 하면 모니터 해상도만 생각 하시는데 풀스크린이 아닐때도 염두해 둬야 할듯 합니다.

저도 광고 때문에 스킨 작업을 10일 이나 투자하여 새롭게 고쳤습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결론을 내고 비로소 완성을 했습니다. 물론 디자인 측면은 실력 부족으로 그저 그렇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광고 크기를 모두 소화 할수 있고 포스트 내용도 눈에 잘 보이도록 노력했습니다.
참고로 BASIC 2008 스킨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두마리 토끼를 잡는것이 불가능하지만 어느정도 타협으로 두마리를 한곳으로 몰기까지는 성공 한것이죠.

끝으로 중요한건 광고가 아니라 포스팅 입니다.

혹시 제 블로그가 로딩이 느리시면 말씀좀 해주세요 전 괜챦은데 다른분이 느리면 수정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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